지난해 하루 평균 차량 이동 거리, 지구 1만2885바퀴 돈 것과 맞먹어
고속국도·지방도·일반국도 평균 통행 차량은 1만6262대
지난해 우리나라 전국 도로에서 주행한 차량의 하루 평균 이동거리는 5억1636만70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구를 1만2885바퀴 돈 것과 맞먹는 수치다.

1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고속국도·일반국도·지방도에 대한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에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262대로 집계됐다. 전년(1만6051대)보다 1.3% 늘었다. 이 수치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6%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도로 종류별 하루 평균 교통량은 고속국도 5만3392대, 지방도 5934대로 전년보다 각각 1.6%, 1.1% 늘었다. 반면 일반국도는 1만3136대로 전년보다 0.3% 줄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평균 하루 교통량의 76.4%가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붐빈 시간대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이며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차량이 제일 많이 몰렸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고속국도 구간은 수도권 제1순환선 하남 분기점~남양주시 퇴계원 나들목으로 22만2540대가 오갔다. 일반국도는 77호선 서울시계~고양시 장항 나들목(19만1565대), 지방도는 309호선 화성시 천천 나들목~서수원 나들목(12만7525대) 구간이 가장 붐볐다. 지방도 1020호선 창원시-장유면 구간은 7만8548대로 2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많은 곳은 경기도(4만677대)였으며 충남(1만8351대), 경남(1만4764대), 충북(1만4539대) 등이 뒤를 이었다.
차량 종류별로는 승용차 1만1906대(73.2%), 화물차 4053대(24.9%), 버스 303대(1.9%) 등의 순이었다.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승용차 3억7807만6000㎞, 화물차 1억2867만8000㎞, 버스 961만3000㎞로 파악됐다.
국토부의 교통량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http://www.road.re.kr)을 통해 5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