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사카는 이제 질려”…5월 황금 연휴, 다들 어디가나 봤더니
엔화 강세 및 현지물가 상승과
경쟁 있는 여행지 부상 등 따라
日 예약률 전년대비 45% 급감
베트남 유럽 태국 중국 일본 順
![5월 황금연휴를 앞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면세점 구역이 승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mk/20250501110031391hmhe.jpg)
5월 첫째 주말인 3∼4일부터 어린이날·석가탄신일(5일), 어린이날 대체휴일(6일)이 이어지면서 나흘간의 연휴가 생긴다. 직장인의 경우 2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근로자의날(1일)부터 엿새(6일)를 쉴 수 있다.
1일 교원투어와 여행이지의 공동 분석에 따르면 이달 일본 여행 예약률은 전년동기대비 약 31.6%~45%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교원투어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일본 예약률이 45% 감소했다.
일본의 전체 예약 비중 역시 13.1%에서 9.3%로 하락했다. 베트남(18.7%), 유럽(17.2%), 태국(14.4%), 중국(11.7%) 등에 밀려 5위로 내려왔다.
주요 원인으로는 엔화 강세에 따른 환율 부담, 일본 현지 물가 및 항공권 가격 상승, 관광세·숙박세 등 정책적 부담, 베트남, 중국 등의 경쟁 여행지의 부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여행지 선호도 1위는 단연 제주도다. 이번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방문객은 25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 예약 플랫폼 트립비토즈 데이터 기준 제주도는 전체 국내 예약의 20.2%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강원(18.0%), 부산(14.1%) 등이 이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황금연휴 기간 여행객들이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를 넘어 일본 근교 소도시, 베트남·싱가포르 등 단거리 휴양지 등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성비’와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연휴 여행지가 더욱 다양해졌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짧은 일정에 가성비 있게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지, 그리고 아직 덜 알려진 소도시나 휴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코로나 이후 무조건적이던 일본 여행 선호 열풍이 조금은 잠잠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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