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뿌린 분은 차에서 주문을"···빵집 공지에 쏟아진 찬사, 무슨 일?
현혜선 기자 2025. 5. 1. 10:51

[서울경제]
미국 뉴저지주의 한 베이커리가 직원 건강을 고려해 강한 향수를 사용한 고객에게 드라이브 스루 이용을 권장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투데이에 따르면, 뉴저지 브리지턴 소재 센추리 베이커리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례적인 고객 안내문을 게시했다.
센추리 베이커리 측은 "여러 계산원이 천식을 앓고 있으며, 꽃가루가 많은 요즘은 특히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베이커리 관계자는 "기도가 자극받은 상태에서 강한 향을 맡으면 호흡이 더욱 곤란해질 수 있다"며 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강한 향은 고객이 떠난 후에도 실내에 오래 남아 직원들에게 기침과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고객의 배려를 요청했다.
다만 베이커리 측은 이번 안내가 '강제 정책'이 아닌 '권장 사항'임을 분명히 했다.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주변인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올린 글"이라며 "향수를 뿌린 손님을 돌려보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식과 호흡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 “빵집에서는 향수 냄새보다는 빵 냄새만 맡고 싶다”,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곳”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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