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故강지용 빈소서 싸웠다"…유족 울리는 가짜뉴스

노지원 인턴 기자 2025. 5. 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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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과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의 유족들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는 가짜뉴스로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달 22일 세상을 떠난 故 강지용은 생전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생활고로 인한 아내와의 갈등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측은 강지용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출연분 영상을 모두 삭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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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장훈. (사진='이혼숙려캠프' 캡처)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방송인 서장훈과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의 유족들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는 가짜뉴스로 피해를 보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서장훈이 고인의 빈소를 직접 방문해 고인의 부모와 유산 문제로 갈등을 벌였고, 결국 장례식장에서 내쫓았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확산했다.

지난달 29일 처음 올라온 영상에는 "강지용 빈소에 서장훈이 찾아온 가운데 서장훈이 제대로 분노하며 강지용 부모를 쫓아냈다"며 "강지용 부모가 서장훈에게 큰소리를 치고 막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끝까지 그들을 막았으며 강지용의 아내를 지켜줬다"는 내용도 담겼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퍼지는 가짜뉴스는 전부 사실이 아니었다. 방송업계에 따르면 서장훈은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조용히 추모의 뜻을 전했으며, 직접 조문하지 않았다.

자극적인 내용의 허위 사실이 계속해서 유포되자 유족들 역시 슬픔을 추스르지도 못한 채 온라인상 2차 가해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고인의 아내 이다은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한 억측을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 아이가 커 가며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각종 SNS에 지용이 사진 걸고 안 좋은 글, 허위 사실 올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지난달 22일 세상을 떠난 故 강지용은 생전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생활고로 인한 아내와의 갈등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MC로 함께 출연한 서장훈은 그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하며 위로를 전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측은 강지용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출연분 영상을 모두 삭제 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hhh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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