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쫙 빼고 ‘전성기급 경기력’ 보여주니…“그에게서 정말 많이 배웁니다” 후배의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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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전성기를 되살릴 기미를 보이고 있는 카세미루.
그는 "나는 카세미루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와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가능한 한 그가 가진 장점들을 최대한 흡수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우가르테는 "경기장 안팎에서 카세미루가 가진 모든 장점들은, 그를 승리자로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지금까지도 그에게서 계속 배우고 있고,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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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되살릴 기미를 보이고 있는 카세미루. 그는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1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 후벵 아모림 감독과 함께 마누엘 우가르테가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우가르테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다만 그의 영입을 의심하는 시선이 많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선보였기 때문. 게다가 이적료는 무려 6,000만 유로(약 967억 원)에 달했다. 맨유 입성 초기, 우가르테는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은 그에게 프리미어리그(PL)에 적응할 시간을 부여했지만, 우가르테는 기복이 있었다.
최근 들어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공격 시에는 다소 투박하다는 평이 있었지만,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살림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UEL 8강 2차전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카세미루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우가르테와 카세미루는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이기에, 경쟁자에 가까웠다. 이에 빌바오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가르테에게 카세미루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우가르테는 단호했다. 그는 “나는 카세미루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와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가능한 한 그가 가진 장점들을 최대한 흡수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우가르테는 “경기장 안팎에서 카세미루가 가진 모든 장점들은, 그를 승리자로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지금까지도 그에게서 계속 배우고 있고,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카세미루를 롤 모델로 삼고, 그의 장점들을 흡수하려 하는 우가르테였다.
실제로 최근 카세미루의 경기력을 보면, 우가르테의 찬사를 이해할 수 있다. 카세미루는 시즌 초반 텐 하흐 전 감독에게 외면 받았고,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에도 줄곧 벤치를 지켰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살아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전성기 시절 날렵했던 몸매를 회복했고,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중원 전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 특히 장점인 터프한 수비력에, 예리한 패싱력까지 보여주며 순식간에 핵심으로 도약했다.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비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날갯짓을 펼치고 있는 것. 결국 끝없이 노력하는 카세미루의 모습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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