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공무원 다 모여 있는 세종에 KTX 역 건립 필요"

장동열 기자 2025. 5. 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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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만 다니면 서울과 큰 차이 없다"
"국회·대통령 집무실도 세종 이전…당연히 해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오전 세종시청을 방문해 지역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일 KTX 세종역 신설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방문해 최민호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KTX 정거장(세종역)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부 장관 재직 당시 세종시에서 거주한 경험을 소개하며 "중앙부처가 (밀집해)있으면 접근성이 좋아야 하는 데 왜 이렇게 접근성을 나쁘게 해놨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서울에 갔다가 (노동부)청사에 올 때는 꼭 (청주)오송역에 내려 다시 또 차를 타고 왔다"며 "공무원들도 그렇게 중앙부처에 가야 될 때가 많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여기 고속철만 바로 다니면은 거의 서울시와 차이가 없다"며 "국회가 여기 오든 대통령실이 여기 오든 뭐 불편한 게 없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김 후보는 "국회 의사당을 이리 옮기는 것은 여야 간에 합의가 다 됐다"며 "당연히 해야 된다고 보고, (의사당이)여기 오면 공무원들 100% 다 환영할 것이다. 반대하는 사람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1일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이 세종시청을 방문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후보를 소개하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련해선 "대통령실을 완전히 옮기는 문제는 지난번에 헌법재판소의 판결하고 이제 이 관계를 어떻게 조정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는데 그 부분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집무실 건립에 대해서는 최 시장으로부터 "지금 기본 계획 설계 용역까지 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뒤 "그럼 그것도 빨리 지어가지고 (행정부 수장이) 지휘하는 공무원들하고 같이 일하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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