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아파트서 술자리 중 다투다 지인 살해한 40대 검거

권민규 기자 2025. 5. 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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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하던 아파트에서 지인과 싸움을 벌이다가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아침 자신이 살던 안성시 공도읍 한 아파트 세대 내에서 지인인 40대 남성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직장 동료인 B 씨와 술자리를 갖다가 다투게 됐다"며 "싸움을 벌이다가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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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경찰서 전경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지인과 싸움을 벌이다가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아침 자신이 살던 안성시 공도읍 한 아파트 세대 내에서 지인인 40대 남성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의 집에서 큰 소리가 나자 이웃 주민이 아침 7시 40분쯤 112에 신고했으며 이후 A 씨 또한 직접 범행 사실을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침 8시쯤 범행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 씨는 이미 숨져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직장 동료인 B 씨와 술자리를 갖다가 다투게 됐다"며 "싸움을 벌이다가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범행 방식과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권민규 기자 minq@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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