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오늘 사임 전망…여의도에 ‘대선캠프’ 계약

신지혜 2025. 5. 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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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를 위해 오늘 사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마 선언은 내일이 유력합니다.

이미 여의도에 대선 캠프 사무실을 차렸고, 반 이재명 '빅텐트'를 위해 민주당계 인사들과 접촉 중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대행의 대선캠프로 쓰일 사무실입니다.

문은 잠겨 있지만, 컴퓨터와 집기가 구비돼 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경선 캠프로 쓰던 곳인데, 실무진들이 사흘전 계약했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 사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대행이 스스로 결재하면 사직 처리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어제도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을 접견하는 등, 출마를 검토하면서도 외교안보와 통상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부각해왔습니다.

정식 출마 선언은 내일이 유력합니다.

출마 명분 등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고문과의 만남도 추진중입니다.

반 이재명 연대를 고려하고 있는 이 고문은 어제 오전에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그러나 만날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행이 사퇴하면 다시 권한대행을 맡게 될 최상목 부총리는, 한 대행에게서 출마 관련 언질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에선 한 대행이 권한대행직을 유지하면서 참모들에게 선거 지시를 했다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정원 출신 인사가 대선 준비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지훈 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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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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