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도전…12일 현장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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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지역 전통 어업 방식인 '죽방렴'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실사단은 이번 현장 실사에서 죽방렴의 구조와 작동 방식, 지역 주민의 어업 활동, 농업 연계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죽방렴은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슬기로운 어업 방식이며, 지역민들의 삶과 뗄 수 없는 공동체 자산"이라며 "이번 FAO 실사가 남해의 전통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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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죽방렴어업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yonhap/20250501101534450hime.jpg)
(남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남해지역 전통 어업 방식인 '죽방렴'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1일 남해군에 따르면 오는 12일 FAO 실사단은 남해 지족해협을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사단은 이번 현장 실사에서 죽방렴의 구조와 작동 방식, 지역 주민의 어업 활동, 농업 연계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실사 일정에는 지족해협 일원의 죽방렴 현장 체험, 인근 농업 소개, 지역 주민 인터뷰 등이 포함된다.
죽방렴은 조류가 빠른 해역에 대나무를 엮어 만든 어살을 설치해 물살을 따라 이동하는 어류를 포획하는 전통 어법이다.
500년 이상 전승된 이 방식은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고, 어획물의 품질을 유지하는 어업의 모범으로 꼽힌다.
2010년 명승,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2019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군은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시도가 어업 유산 보호를 넘어 지역 경제와 생태 보전, 전통 지식의 국제적 인정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죽방렴은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슬기로운 어업 방식이며, 지역민들의 삶과 뗄 수 없는 공동체 자산"이라며 "이번 FAO 실사가 남해의 전통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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