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댈러스 이웃 사촌들

이강래 2025. 5. 1.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형(22)은 이번 주 열리는 PGA투어 경기인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이 열리는 대회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김주형과 이웃 사촌들은 올시즌 우승이 없다.

김주형은 임성재, 지난해 우승자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1, 2라운드를 치른다.

CJ그룹이 스폰서인 이번 대회엔 김주형과 김시우 외에 임성재와 안병훈, 최승빈, 아마추어 크리스 김(17)이 출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연습 라운드 중인 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주형(22)은 이번 주 열리는 PGA투어 경기인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이 열리는 대회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고 있다. 대회장인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렌치(파71)에서 35분 거리다.

김주형이 거주하는 지역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는 물론 조던 스피스와 김시우까지 모두 이웃 사촌으로 지내고 있다. 아무래도 이들은 이번 주 집에서 편하게 자면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호텔 방에 머무는 선수들보다는 유리한 환경이다. 대회 타이틀에 들어가는 전설적인 골퍼 바이런 넬슨 역시 이 지역 출신이다.

공교롭게도 김주형과 이웃 사촌들은 올시즌 우승이 없다. 지난 해 PGA투어에서 7승을 거두고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획득했던 셰플러는 크리스마스 때 당한 부상 후유증 탓인 듯 올시즌 ‘무관의 제왕’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텍사스가 고향인 스피스 역시 손목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2월 복귀했으나 최근 3년간 우승이 없으며 페덱스컵 랭킹은 50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는 그나마 올시즌 우승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다. 지난 달 시그니처 이벤트인 RBC 해리티지에서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는데 마지막 날 부진해 공동 8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PGA투어의 파워랭킹에서 셰플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시우와 셰플러는 로열 오크스 골프장의 회원으로 같은 골프장에서 함께 연습하는 사이인데 스피스와 함께 1, 2라운드를 같은 조로 치르게 됐다.

김주형은 올시즌 성장통을 겪고 있다. 어린 나이에 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커다란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모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김주형은 올시즌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는데 이 성적이 올시즌 유일한 ‘톱10’ 기록이다.

김주형은 그래도 당장 성적에 연연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려움을 잘 극복해 더 단단한 선수가 되려고 한다. 김주형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금 과장된 표현일 수 있지만 바늘로 찔러도 피가 안 나올 정도로 더 단단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나중에 더 큰 선수가 되고, 더 많은 것을 이뤘을 때 집중력을 잃지 않고 흔들리지 않기 위해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려고 한다”는 말도 했다. 김주형은 임성재, 지난해 우승자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1, 2라운드를 치른다.

CJ그룹이 스폰서인 이번 대회엔 김주형과 김시우 외에 임성재와 안병훈, 최승빈, 아마추어 크리스 김(17)이 출전한다. 대회 코스의 특성상 장타력 보다는 정확한 아이언 샷이 우대를 받아 한국선수의 우승 가능성도 충분하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이경훈은 허리부상으로 병가를 내 출전하지 못한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