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사태에 ‘T월드 사용’ 2배 넘게 급증

강나루 2025. 5. 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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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SKT의 온라인 서비스 앱인 T월드 사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인덱스를 보면, SKT 해킹 사태가 발생한 지난주(4월 21~27일) T월드 앱 사용자는 전주보다 449만 6천여 명 늘어난 803만여 명으로 급상승 순위 1위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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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SKT의 온라인 서비스 앱인 T월드 사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인덱스를 보면, SKT 해킹 사태가 발생한 지난주(4월 21~27일) T월드 앱 사용자는 전주보다 449만 6천여 명 늘어난 803만여 명으로 급상승 순위 1위로 집계됐습니다.

사용자 수 증가율로 보면 127%로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입니다.

SKT가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한 유심 교체 예약을 온라인으로 받고 있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도 T월드 이용이 필수여서 사용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개인 인증을 위해 필요한 PASS 앱 사용자 수 역시 전주 대비 97만여 명 늘어난 438만 2천여 명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유심 교체 예약 등을 위해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해킹 사실이 처음 공개된 지난달 22일엔 앱 사용자 수가 105만 3천 7백여 명으로 평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다음날인 23일에는 223만 4천여 명으로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어 본격적으로 유심 정보 유출 우려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달 25일엔 266만 6천여 명, 26일 284만 6천 9백여 명, 29일 290만여 명 등으로 사용자 수가 늘었습니다.

앱 신규 설치 건수 역시 22일에는 1,978건에 불과했지만 23일 6천 8백여 건으로 3배 넘게 뛰었고, 25일 1만 천여 건, 26일 1만 4천 8백여 건, 27일 1만 9천여 건 등으로 닷새 사이 10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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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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