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로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장 "공정한 체육 환경, 신뢰 회복이 우선"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회가 지난 4월 17일 공식 출범하며, 체육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 날 공동위원장 및 3개 소위 18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그 선봉에 선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김로한 스포츠개혁위원장(경희대 객원교수)이다. 그는 이번 개혁의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되며 체육계 쇄신의 중책을 맡았다.

김로한 스포츠개혁위원장은 "최근 체육계는 불공정한 구조, 인권 침해, 비리 등의 문제로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체육계 전반의 혁신을 위해 스포츠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체육단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선수와 지도자의 권익을 보장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체육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소감에 대해 "스포츠개혁위원회에 고려대학교 한남희 교수님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학계와 스포츠행정의 경험을 협업하여 대한민국 스포츠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개혁'이라는 과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스포츠인들을 위한 새로운 변화, 나아가 국민들이 바라는 대한민국 체육의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형식적인 회의가 아닌,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실증적이고, 비판에는 대안을 갖는' 위원회를 만들어 실행에 옮기는 것이 목표이며 우리의 미션"이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대해서 김로한 위원장은 "스포츠개혁위원회는 다양한 분야별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체육계는 물론 법조계, 언론, 학계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를 추천받았다. 공동위원장 2인과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제1소위는 학교체육, 제2소위는 지방체육, 제3소위는 공약이행의 3개의 소위원회에서 스포츠개혁 과제와 회장의 공약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저는 공동위원장으로서, 스포츠개혁위원회가 실질적인 개혁 방향을 제시하고, 대한체육회가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프로젝트와 과업들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위원회를 운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묻자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운영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전체회의에서 스포츠개혁위원회 출범이 갖는 의미와 목표, 그리고 ▲학교체육 ▲지방체육 ▲공약이행 등을 실현키 위한 9대 혁신과제와 120개 중점과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소위별 회의에서는 세부 과제 부여 및 이에 대한 위원별 피드백을 받고 추후 일정 조율이 주요 내용이었다"며 "사실 위원님들도 해당 과제를 보고 난 후 모두가 문제점들을 인식하였고, 사안에 따라 시기에 맞게 계획하에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공감하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 체육계 브레인들의 역할을 기대하며, 5월부터 보다 빠른 템포로 위원회의 운영, 프로젝트의 현안분석을 실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체육분야의 시급한 현안에 대해 묻는 질문에 "2024 파리올림픽 이후 불거진 체육단체에 대한 불신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공정한 구조를 바탕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학교체육과 지방체육 현장의 실상과 동떨어진 정책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학교체육과 지방체육이 설 자리를 잃어가면 결국 이는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개혁위원회는 우선적으로 개혁 과제에 대한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제에 수행에 있어 체육단체 및 체육인과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추진 상황에 따른 소위별 과제 이행 점검과 관리도 빼놓지 않고 실행할 예정이다. 스포츠개혁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다. 개혁은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민의 관심과 지지, 그리고 체육인들의 참여가 동반된다면 변화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새롭게 대한민국의 스포츠개혁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된 김로한 위원장은 체육이 지닌 무한한 가치는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에 있는 대한체육회가 새롭게 변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체육 환경, 그것이 그가 꿈꾸는 미래이며, 유승민 회장이 가장 중점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스포츠개혁위원회가 가야 할 길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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