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내 친구 친동생 한덕수, 오늘 사퇴…나오시지 하니까 '네' 하더라"

박태훈 선임기자 2025. 5. 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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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81)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사퇴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 회장은 1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제가 그저께(29일) 밤 전화해 '나오시지' 그러니까 '네' 하더라"며 "모르긴 몰라도 오늘 점심쯤 총리를 관둘 것으로 보인다. 날짜와 시간은 확실치 않아도 하여간 곧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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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 회장이 지난 3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회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정대철 헌정회장(81)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사퇴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 회장은 1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제가 그저께(29일) 밤 전화해 '나오시지' 그러니까 '네' 하더라"며 "모르긴 몰라도 오늘 점심쯤 총리를 관둘 것으로 보인다. 날짜와 시간은 확실치 않아도 하여간 곧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고 58회로 한덕수 대행(63회)의 5년 선배인 정 회장은 "한 대행은 저의 중고등학교, 대학교 후배이자 한덕수 대행 친형은 나하고 가까운 친구로 어렸을 때부터 잘 알고 있다"며 "그 양반이 무소속으로 할지 당적을 가질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힘을 합치는 모습이 있어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제대로 싸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한 대행이 오는 3일 선출될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 대행에게 출마를 종용했는지에 대해 정 회장은 "종용까지는 안 했지만 '대통령이라는 건 운이 따라야 한다' '당신한테 운이 오는 것 같으니 안 한다는 소리는 하지 말고 가만두고 보시오' 정도는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진영에서) 지지가 제일 높은 사람을 내버려둘 수는 없지 않는가, 국민이 그를 불러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 대통령이 꼭 된다는 뜻이 아니라 환경과 운 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준비하고 나오는 것이 좋을 듯해 보인다"고 거듭 한 대행을 향해 손짓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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