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제자 장윤성 국내 무대 으뜸…UFC 노린다
UFC 3전 아베 다이치는 TKO시켜
UFC 톱60한테 한일전 2연승 거둬
그라운드 탈출 및 KO 능력이 향상
4개월 만에 단점 보완 발전 인상적
“다음 경기 ZFN / 컨텐더 시리즈”
화이트 UFC회장 직접 선택 받을까
대한민국 파이터가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원 단체에서 활약한 선수들한테 한일전 연승을 거뒀다. 벌써 데뷔 9년차가 됐지만 현역 시절 한국 역대 일인자였던 스승의 가르침을 받는 20대 초반의 유망주로서 잠재력을 확실히 증명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스포모티브에서는 Z-Fight Night Origin이 열렸다. 장윤성(23·코리안좀비MMA)은 웰터급(77㎏) 메인이벤트 3라운드 29초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 펀치 TKO로 아베 다이치(34·일본)를 이겼다.


장윤성이 2024년 12월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2전시장 7A홀 ZFN 2에서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은 사토 다카시(35·일본)는 2019~2023년 UFC 웰터급 2승 5패 경력자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2020년 3~4분기 사토 다카시에게 웰터급 151점을 줬다. 151점은 현재 UFC 웰터급 44위 및 상위 60.3% 수준에 해당한다.


ZFN 2의 장윤성 vs 사토 다카시는 OTT 서비스 UFC Fight Pass로 세계 200여 국가에 생중계됐다. “날 테스트할 수 있을 것 같아 정찬성 대표한테 적극적으로 뛰고 싶다고 했다. 상대가 강한 만큼 독기를 품고 준비했습니다. 심리적인 압박감은 전혀 없었다”며 밝혔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내 실력으로 UFC 선수에게 부딪혀 보고 싶었다. 사토 다카시가 KO승률 69%라고 해서 녹아웃 당할 수 있다는 걱정은 하지 않았다”는 장윤성의 자신감은 ZFN 2를 통해 국내 격투계에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아베 다이치는 2000년대 후반부터 유도, 입식타격기, 종합격투기까지 서로 다른 3개 종목 정상을 차지했다. 장윤성은 자체 분석으로 깨달은 단점을 113일(3개월23일) 동안 얼마나 보완하고 발전시켰는지를 ZFN 오리진을 통해 보여줬다.
‘파이트 매트릭스’는 장윤성을 웰터급 48점으로 평가했다. ZFN 오리진 결과가 반영되면서 아베 다이치를 제압하기 전의 41점보다 7점 및 14.6% 상승했다. 48점은 국내 무대에서 활동하는 같은 체급 선수 중 가장 높다.


“정찬성 관장 등이 체력 운동을 시키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려고 해서 나온 결과 같아 좋다”라며 기뻐한 장윤성은 “기회가 된다면 큰 무대로 가고 싶다”라는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호주는 2025년 4월 현재 미국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다음으로 많은 선수가 UFC에서 활동하는 종합격투기 강국이다. MK스포츠 취재 결과 2010년대 중반부터 오세아니아 대륙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대회사가 장윤성 웰터급 타이틀매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56·미국)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17년 컨텐더 시리즈(DWCS)를 직접 런칭하여 유망주를 찾고 있다. 2024년까지 고석현(32)을 비롯하여 모두 287명을 선발했다.
지금까지 컨텐더 시리즈는 모두 384경기 768명(중복 포함)을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직접 보는 앞에서 시청자한테 방영였다. DWCS 참가 선수의 UFC 진출 확률은 37.4%, 승리하면 74.7%까지 올라간다.


UFC 파이트 패스는 200여 국가에 서비스되는 OTT다. Lookin‘ for a Fight는 UFC가 데려갈 인재를 물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2015년부터 잠재적인 종합격투기 슈퍼스타를 찾는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아 출연하고 있다.
Lookin‘ for a Fight 이벤트 및 파이트 패스 생중계로 진행된 2024년 12월 ZFN 2 승리를 발판으로 마테우스 카밀루(24·브라질)와 유주상(31)이 UFC와 계약한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프로 7승 1패
아마 3승 1패 1무
KO/TKO 3승 0패
서브미션 2승 0패
2위 장윤성 ZFN 48점
2위 윤태영 로드FC 48점
4위 최준서 블랙컴뱃 36점
5위 진태호 블랙컴뱃 25점
[서울 반포동=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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