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美 정부효율부 사임 의사…“함께 일해 영광”
김지웅 2025. 5. 1. 09:26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백악관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머스크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각료 회의에서 “훌륭한 내각과 함께 일할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자신이 이끄는 테슬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DOGE에서 내가 할 일은 대부분 끝났고 아마 5월부터 백악관에 출근을 덜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발언에 “머스크는 우리와 함께 일하며 부당한 대우를 종종 받았다”며 “하지만 우리 국민은 대부분 그를 존경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악관 관료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그는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끝난후 각료는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머스크는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DOGE 수장 자리를 맡으며 행정부를 감축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그는 “그동안 연방정부 예산을 1600억달러(약 227조원) 절약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작업을 진행 중이며 그 숫자는 2배, 3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백악관 비서실장 수지 와일스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머스크를 직접 만나는 대신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며 “순효과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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