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최신 ISO27001등 정보보안 국제 표준 3종 인증 획득

정보보안 관리 강화로 고객 데이터 보호·서비스 신뢰성 향상 기대
“보안체계 강화로 AI 서비스 개발 중요 토대 마련”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포시에스가 서비스 보안체계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포시에스(189690)는 글로벌 정보보안 국제표준인 ISO 27001의 최신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표준인 ISO 27017과 개인정보 보호 표준인 ISO 27018 인증도 동시에 완료했다.

회사측은 “지난 2013년 버전에서 디지털 진화와 클라우드화에 대한 변화를 반영하여 강화된 표준”이라며 “선제적으로 올해 최신 ISO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 환경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신 ISO 27001은 △조직의 통제 △인적 통제 △물리적 통제 △기술적 통제의 4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분하여 정보보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진= 포시에스)

포시에스 관계자는 “국내 전자문서 1세대이자 공공 분야에서 오랫동안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3종 인증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였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급증하는 신생 전자계약 서비스들과 차별화된 검증된 보안 체계는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핵심적인 혜택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ISO 27017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된 보안 가이드라인으로 해당 인증을 통해 △고객의 가상 환경 보호 및 분리 △클라우드 환경과 관련된 관리작업 및 절차 △고객의 클라우드 내 활동 모니터링 등을 강화했다. 또 ISO 27018 인증으로 △동의와 선택 △합법성 및 사용목적 △데이터 최소화 △사용 및 공개 제한 등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엄격한 통제 체계를 구축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보안체계 강화로 현재 준비 중인 독자 특허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도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제공할 AI 기반 계약 분석 및 자동화 서비스에서도 데이터 보안과 품질을 모두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최신 ISO 기준을 충족하며 전자문서 분야 1세대로서의 노하우와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철근 (konpol@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