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AI 기반 공유모빌리티 불편접수시스템 본격 운영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시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공유모빌리티의 무분별한 방치를 줄이기 위해 1일부터 '공유모빌리티 인공지능(AI) 불편접수시스템'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공유모빌리티 이용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보도와 공공장소 등에 기기들이 무단 방치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시민 불편과 보행 안전 문제도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서울 시내의 한 거리에 전동킥보드들이 주차돼 있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inews24/20250501091934264ttso.jpg)
세종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공유모빌리티 불법 주차를 신고받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왔다. 이번에 도입된 AI 불편접수시스템은 한층 고도화된 방식으로, '세종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합된 신고창구를 제공한다.
시민은 앱을 통해 고장 또는 방치된 공유모빌리티의 사진, 업체명, 기기식별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으며, 해당 운영업체는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특히 최초 신고자에게는 하루 1회, 100포인트의 세종엔 활동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세종시는 이 시스템에 업무처리자동화(RPA)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인 ChatGPT를 접목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관련 민원에 자동 응답하는 기능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행정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AI 시스템 도입으로 공유모빌리티의 불법 주차 문제를 보다 신속히 해결하고, 운영업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계적인 관리 체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공유모빌리티 이용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는 향후 이 시스템의 성과를 분석해 타 지자체와의 공유 및 확산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00만원 줄테니 첫날밤 사진촬영 좀"…女사진작가에 문의 '논란'
- SKT→타 통신사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되나⋯과기부 장관 "법무법인 3곳에 검토 요청"
- 尹 부부, 파면 26일만에 압수수색 당해…'건진 게이트' 발목
- "초등생도 위고비"⋯기대와 우려 공존
- 재계 총수-트럼프 장남 극비리 회동…이재용·구광모·최태원 만남은 불발?
- 최태원 SK회장, 국회 증인 불출석…'SKT 단독 청문회' 열린다(종합)
- "숙박만 해도 어메니티 준대"…알아두면 쓸모 있는 '호캉스 팁'
- "법원이 하지 말랬는데"⋯김수현 측, '가세연' 김세의 스토킹 혐의 추가 고소
- 이완용 증손자, 조상 땅으로 '30억' 벌고 캐나다 갔다
- 삼성 갤럭시 선전·반도체 바닥 찍고 '계단식 반등'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