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철원고속도로’ 예타 선정…결과는 내년
[KBS 춘천] [앵커]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조사 결과는 내년 하반기쯤 나올 예정입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최북단 철원군입니다.
경기도 포천과 맞닿아 있습니다.
두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고속도로의 종착지는 경기도 포천의 '신북나들목'입니다.
이 도로를 24Km만 더 연장하면 철원군 갈말읍까지 갈 수 있습니다.
사업비는 1조 3,300억 원 정돕니다.
이 도로가 뚫리면 전라남도 여수에서 강원도 철원까지 길이 430km에 달라는 종단 교통망이 구축됩니다.
철원의 30년 숙원사업입니다.
드디어, 이를 해결할 실마리가 마련됐습니다.
이 도로 연장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겁니다.
[이현종/철원군수 : "철원군민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첫발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5만 철원군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자축하고 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생존권 보장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도로가 건설될 경우, 서울에서 철원 사이 이동시간이 30분 넘게 단축됩니다.
철원의 수도권 시대 개막을 의미합니다.
또, 관광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고석정 꽃밭같은 지역의 관광명소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종구/강원도 건설교통국장 : "강원 북부권도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외곽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강원 북부권에 굉장히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강원도는 접경지역 개발과 균형 발전이라는 명분이 부족한 경제성을 보완해 줄 것이라며 예타 통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는 내년 하반기쯤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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