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6일 황금연휴 시작…봄축제도 풍성
[KBS 춘천] [앵커]
오늘(1일) 노동절을 시작으로 최장 엿새 동안의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강원 동해안은 벌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고,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도 열립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X 강릉역에 열차가 도착하자, 승객들이 짐을 챙겨 하나둘씩 내립니다.
노동절부터 이어지는 최장 엿새간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적지 않습니다.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강릉행 열차표는 대부분 매진됐습니다.
[정지훈·김한나/경기도 시흥시 : "간만에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여행도 갔다 올 수 있고 여자 친구랑 시간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강릉 안목해변 커피 거리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숙박 예약도 크게 늘었습니다.
한 여행 플랫폼 조사 결과, 이번 황금연휴 동안 전국 숙박 예약의 17%가 강원도였습니다.
전국 시도 가운데 1위에 해당합니다.
연휴를 맞아 강원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도 관광객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구 곰취 축제와 횡성 호수길 축제, 태백 산나물 축제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앞세운 봄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김계중/강원도 관광정책과 관광팀장 :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입니다. 강원도 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올해와 내년을 '강원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2억 명 유치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는 5월, 이번 연휴는 강원도가 정한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살필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노지영 기자 (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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