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촌각 다투는 ‘응급이송’ 처치료 지원

김주현 2025. 5. 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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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최대 20만원 연 2회까지

촌각을 다투는 응급의료 체계가 취약한 고성군이 응급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응급이송처치료 지원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도내 응급의료기관에서 타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1회당 최대 20만원, 개인별로 연간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응급의료기관 간 불균형에 따른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으며, 의료기관과 민간 이송업체 구급차를 이용한 응급환자의 이송 경비를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전액을, 그 외에는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이송일 기준 고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 및 6개월 이상 고성에 거주한 외국인으로, 구급차 출동·처치 기록지에서 중증도가 ‘응급’으로 표시된 경우에 한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본인 또는 보호자가 구비서류를 갖춰 고성군보건소 보건행정팀(680-3543)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그동안 우리지역에서 병원 간 이송 시 사설 구급차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적지 않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건강보호는 물론 의료비 부담이 완화돼 응급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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