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근 "여인형, 계엄 해제 뒤 'TV 보고 알았다 하자' 했다"
박희재 2025. 5. 1. 08:40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비상계엄 해제 이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계엄 선포를 TV 방송을 보고 알았다고 하자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곽종근 전 사령관은 오늘(30일) 군사법원에서 열린 여인형 전 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 측 질문을 받은 뒤 여 전 사령관이 계엄 해제 직후 먼저 전화를 걸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곽종근 전 사령관은 지난해 11월 9일 김용현 국방장관 공관 모임에서도 여인형·이진우 전 사령관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등 병력이 출동할 구체적인 장소에 대한 언급도 있었고, 여기엔 윤석열 전 대통령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소회를 묻는 말에 곽종근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은 경고용이었다'는 윤 전 대통령 주장을 언급하며 '경고용'이라면 특전사나 방첩사는 왜 들어갔나, 군이 한번 쓰고 마는 수단인가라며, 대통령의 그 말을 듣고 이틀을 못 잤고, 군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승자 가를 변수...누가 이재명 이길까? 한덕수 단일화?
- 수면 위로 올라오는 윤 의혹...수사기관 전방위 압박
- "임직원들에 문자와 이메일로 안내"...현대차그룹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 [지금이뉴스]
- 우크라 여기자, 뇌·눈 적출된 채 주검으로…러시아 고문 정황까지
- 국정원 "북, 만5천 명 파병 4천7백여 명 사상...군사기술 이전 지속"
- [속보]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사퇴
- 트럼프 "유가 오르면 미국 큰 돈 벌어"..."미군, 호르무즈 호위 당장 안돼"
- 모즈타바 '초강경' 첫 메시지..."호르무즈 봉쇄·걸프국 공격"
- [속보]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 국토교통부 압수수색
- 이란, 기뢰 최대 6천 발...호르무즈, '죽음의 바다'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