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과 이적설에도 ‘꺾이지 않은’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이유 없어”…라이프치히 원정에서 또 하나의 빅리그 타이틀 들어올리나?

김민재는 4월 30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빌트’가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내가 이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에 계속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인츠와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3-0 승) 이후 이뤄진 인터뷰로, 거취에 대해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여름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안착,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김민재이지만 두 번째 시즌은 유독 힘겹기만 하다.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휴식과 로테이션 없이 연일 강행군을 소화했음에도 돌아오는 것은 과한 비판과 비난이다.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비롯한 몇 차례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 실수를 범했다는 이유로 김민재는 거듭 도마에 올라야 했다. 현역 시절 세계적인 수비수로 명성을 떨친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꾸준히 감쌌음에도 현지에선 이적설이 끊이질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NFS(Not for Sale·판매 불가)’ 자원으로 묶지 않았다는 소식과 함께 거론된 후보 행선지도 다양하다. 뉴캐슬과 첼시(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유럽뿐만 아니라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엄청난 규모의 제안을 준비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디렉터는 합리적 제안이 있다면 이적시킬 용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정작 선수에게는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5000만 유로(약 810억 원)의 이적료로 데려온 김민재의 현재 시장가치는 4500만 유로(약 730억 원)다. 이 와중에 김민재가 직접 잔류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UCL,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3골)를 소화한 김민재는 “최근 7개월 동안 (부상으로) 많이 고통스러웠다. 다음 시즌에는 아프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두고봐야겠지만 이곳에 계속 머무르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다만 김민재는 할일이 남아있다. 2022~2023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에 이은 유럽 진출 이후 2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다. 23승6무2패, 승점 75의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3일 라이프치히와의 원정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정상을 확정한다는 의지다. 여기서 승점 3을 얻으면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할 수 있다. 빠르게 트로피를 챙겨야 6~7월 미국에서 개최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지친 몸을 회복하고 컨디션을 올릴 수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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