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인상에 경기 불황…광양만권 경제·산업 위기 공동 대응
[KBS 광주] [앵커]
글로벌 경기침체에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 압박으로 광양만권 경제와 산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역 산업의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세 자치단체가 손을 맞잡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낼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서로 다른 리더십으로 자치단체를 이끌어온 여수와 순천, 광양시장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석유화학에 이어, 철강과 이차전지까지 광양만권의 핵심산업이 모두 위기에 빠진만큼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가장 먼저,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위해 3개 시가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정인화/광양시장 : "이러한 경제 위기를 조금 더 부각시키자, 그리고 부각된 경제 위기를 정부가 절대 방관하지 마라(라는 의미로)…."]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기업 투자를 늘리기 위한 환경 조성, 지역 인재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광역교통망 확충과, 의료 인프라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협력과제 발굴에도 함께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정기명/여수시장 : "기업 투자 유치 환경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그리고 관광·의료 인프라 확충까지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특히 노관규 시장은 일시적 위기 극복에 국한하지 않고 나아가 경제동맹으로의 확장성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노관규/순천시장 : "예전처럼 정치적 이벤트만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가 저는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 아쉬운 게 3개 시의 상공회의소도 같이하고…."]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광양만권 3개 시의 공동선언이 대선 공약이나 차기 정부 정책에도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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