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불 밤새 추가확산 없어···산림당국 “남은 화선 500m”

백경열 기자 2025. 5. 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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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함지산 불이 재발화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오후 북구 학정동에서 산불이 관측되고 있다. 연합뉴스

재발화한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밤샘 진화 작업이 이어졌다. 밤 사이 산불이 확산하지는 않았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42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함지산 잔불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4시30분 기준 남아있는 불의 길이(화선)는 약 500m에 불과하다.

산림당국은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인력 656명과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등 장비 33대를 투입해 야간 진화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임도가 없는 험준한 지형에서 통로를 개척해가며 진화 작업을 벌여야 했던 탓에 어려움이 컸다고 산림청은 전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초속 4m(최대풍속 초속 8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잔불이 되살아나면서 산불영향구역은 295㏊로 30㏊가량 늘었다.

산림당국은 1일 오후 비가 예보돼 있어 이날 중 완전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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