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덕사 석조관음보살좌상 등 문화유산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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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보덕사 석조관음보살좌상'과 '무룡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보덕사 석조관음보살좌상은 불석(佛石)으로 통칭하는 경주산 비석(沸石)으로 제작됐는데, 보살상과 대좌 등을 하나의 돌로 가공한 것이 특징이다.
무룡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선조 2년인 1569년 전라도 무등산 안심사(安心寺)에서 간행한 판본으로, 2권 1책 35장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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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왼쪽)과 보덕사 석조관음보살좌상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1/yonhap/20250501072724056orrj.jpg)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보덕사 석조관음보살좌상'과 '무룡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보덕사 석조관음보살좌상은 불석(佛石)으로 통칭하는 경주산 비석(沸石)으로 제작됐는데, 보살상과 대좌 등을 하나의 돌로 가공한 것이 특징이다.
높이 57cm 정도의 보살좌상은 울퉁불퉁한 바위에 앉아 있는데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위에 얹고 왼쪽 다리는 아래로 내린 자세를 하고 있다.
이런 형상은 보타락가산에 머물며 중생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수월관음을 표현한 것으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그려진 주요 도상의 주제다.
이 보살상의 얼굴과 옷 주름 처리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조선 후기 영남지역에서 활동한 승호 계열의 조각승들이 주로 쓰던 기법으로 판단된다.
무룡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선조 2년인 1569년 전라도 무등산 안심사(安心寺)에서 간행한 판본으로, 2권 1책 35장으로 이뤄져 있다.
주석이나 언해가 없는 원문으로만 돼 있는 대문본(大文本)으로 희귀한 판본이며, 권말에 간기 및 시주질, 각수 등 간행처와 간행 시기가 비교적 명확하게 확인된다.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고간본으로, 조선 전기 지방 사찰의 강원교재(講院敎材)로서의 특징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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