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삼성, 관세 때문에 美에 대규모 시설 건설할 거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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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삼성이 관세 때문에 미국이 대규모 건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회의 직전에 삼성이 관세 때문에 미국에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들었다"면서 "만약 우리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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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물선 145% 관세 때문에 태평양서 U턴…언젠간 중국과 합의 희망"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삼성이 관세 때문에 미국이 대규모 건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회의 직전에 삼성이 관세 때문에 미국에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들었다"면서 "만약 우리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이러한 시설을 건설하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그들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모든 기업이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삼성에 대한 발언은 이날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GDP)이 -0.3%로 3년 만에 역성장했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자신의 경제 성과를 강조하려는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는 "'핵심 GDP(Core GDP)는 수입, 재고, 정부 지출 등 왜곡 요소를 제거한 뒤에 3% 증가했다"며 "우리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물려받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치를 반전시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 총투자(GDI)는 무려 22% 급증했다. 이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수치"라면서 기업들의 대미 투자로 예로 삼성을 든 것이다.
트럼프는 취임 후 두 달 만에 8조 달러에 가까운 투자가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반도체, 자동차 등 모든 형태의 제조업과 첨단기술이 포함된다. 이런 수치는 전례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보복 관세'를 주고받고 있는 중국과 관련, "최근 보고서를 봤는데, 저는 시진핑 주석을 좋아하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중국은 완전히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세계 최대의 중국 화물선들이 145%의 관세 때문에 태평양에서 유턴해 돌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시점에서는 중국과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르길 희망한다"면서 "우리가 그들의 제품을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전국적으로 공장이 문을 닫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우리에게 공정하게 대하지 않는 한, 우리는 그들의 제품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여기에는 지식재산권과 같은 다른 문제들도 포함된다. 단순히 사고파는 것을 넘어 훨씬 더 많은 문제가 있다"라고 했다.

이어 "누군가가 선반에 물건이 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도 30개의 인형을 가졌던 아이들이 2개만 가질 수 있고, 그 2개의 인형이 평소보다 몇달러 더 비싸질 수 있지만 우리가 특별히 노력해야 할 문제는 아니다. 그들은 선박에 물건을 가득 실어 놓고 있지만, 일부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며 공정한 거래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세계 모든 국가에 속아왔지만, 중국은 가장 큰 속임수의 주범"이라면서 "바이든은 최악이었다. 저는 자동차 산업을 조사해서 이 나라를 실제로 누가 운영했는지 알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바이든이 동의한 것은 우리 국가를 엄청난 위험, 재정적 위험, 금융위기에 빠트리는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1분기 역성장 발표 후 급락했던 주식 시장과 관련 '이전 바이든 정부의 시장'이라고 주장하며 "관세와는 무관하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기자가 '지난해 11월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 정권 교체기 기간 주식 시장이 오른 것에 대해 자신의 공으로 돌리다, 최근 떨어진 주식 시장은 전 정권의 탓으로 돌리는 데 대해 설명해달라'라고 요구하자 "저는 단지 우리가 혼란을 물려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역사상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도 겪었다. 주식 시장이 정말로 보여주는 것은 우리가 이어받은 상황이 얼마나 나빴는지를 보여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상황을 반전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큰 변화이며, 우리는 세계 역사상 재정적으로 가장 강력한 국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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