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장기 훼손…‘러 잠입’ 우크라 기자의 참혹한 시신 [이런뉴스]
고해람 2025. 5. 1. 06:01
러시아 점령지에 잠입해 취재하던 우크라이나 기자가 숨진 뒤 훼손된 시신으로 돌아왔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영국 가디언, 우크라이나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로 꾸려진 합동 탐사보도팀이 전한 내용입니다.
해당 기자는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소속 빅토리야 로시나 기자입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사자 2백여 명의 시신과 함께 러시아에서 송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로시나는 그동안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 잠입해 러시아군의 잔학 행위 등을 보도해 왔습니다.
그러다 2023년 8월쯤, 러시아에 체포돼 구금 시설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시나는 2024년 4월까지 실종돼 행방이 묘연했는데, 아버지가 모스크바 국방부에서 로시나가 러시아에 구금돼 있다는 편지를 받은 뒤 구금 사실이 공식화됐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참혹했습니다.
로시나의 시신 곳곳에 폭행과 전기 충격 등 고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뇌를 포함한 장기 일부도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이날 보도와 관련해 "러시아가 납치한 민간인 인질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더 큰 관심과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로시나의 사망에 대해 책임자를 찾아내 처벌하기 위한 전쟁범죄 혐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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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람 기자 (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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