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차세대 열차 제어시스템 성과발표회

이동근 기자 2025. 5. 1. 05:5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의존 없는 독자 성능검증 체계 마련 …K-철도 신호 기술,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국가철도공단은 30일 국가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한 차세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3)의 성능검증 완료에 따라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30일 국가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한 차세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3)의 성능검증 완료에 따라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을 비롯한 60여 명의 철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은 이동폐색 열차제어 기술 개발, 열차자동운전 기술 개발, 국내 성능검증 기반 조성 등 ‘KTCS-3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KTCS-3는 기존 열차 위치 검지 방식인 궤도회로 대신 차량 자체의 지상장치(RBC)를 통해 ‘열차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기 때문에, 신호기 등 지상 설비를 대폭 축소할 수 있어 건설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한다.

또한 ‘열차자동운전(ATO)’은 기관사의 조작 화면 터치 한 번으로 열차를 출발시키며, 선로 상태(속도 제한구역)에 따라 최적의 가 감속 운행을 자동으로 반복하여 정해진 위치에 정차한다.

이를 통해 휴먼에러를 발생하는 무정차 등을 예방하고 열차 간 여유 간격을 최소화한 고밀도 운행이 가능하다.

이밖에 공단은 국제표준규격(ISO/IEC 17025)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시뮬레이터와 시험 절차서를 구축함으로써, 그간 유럽 공인시험기관에서만 가능했던 열차제어시스템 ‘성능검증’을 국내에서도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KTCS-3 개발은 국내 철도 신호 분야의 기술 자립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철도 신호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하여 K-철도 기술이 글로벌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근 기자(brk606@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