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에도 미증시 나스닥 제외 일제 상승(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미국 경제가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미국증시는 나스닥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35%, S&P500은 0.15%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은 0.09% 하락했다. 나스닥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직후인 개장 초반 미국증시는 일제히 2% 이상 급락했으나 오후 들어 기술주 매수세가 나오며 낙폭을 크게 축소했다.
이는 장 마감 직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의 실적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경제분석국은 GDP 성장률 속보치가 1분기에 연율 0.3%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장은 마이너스 0.1%를 예상했었다.
이는 트럼프의 무분별한 관세 폭탄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망스러운 GDP 수치에 대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는 "바이든이 엉망진창인 경제를 넘겨주었다"며 전 정부를 탓했다.
그는 "GDP 위축은 관세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인내심을 가지라"고 덧붙였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3.38% 하락했지만 리비안은 2.71% 상승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09% 하락했지만 다른 반도체주는 상승, 반도체지수가 0.79% 상승, 마감했다.
한편,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앞둔 MS는 0.31% 상승한 데 비해 메타는 0.98% 하락으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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