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특별 주문한 '그 검' 223년 만에 경매에···예상 낙찰가 무려
현혜선 기자 2025. 5. 1. 02:00

[서울경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프랑스 황제가 소장했던 검이 파리 경매에 나온다.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나폴레옹의 검이 다음달 프랑스 경매에 출품된다.
경매업체는 이 검이 나폴레옹이 1802년 개인용으로 특별 주문해 재위 기간 내내 소장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기켈로 경매사는 "약 70만~100만 유로(약 11억5000만원~16억3000만원)에 낙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검은 나폴레옹이 자신의 최측근 에마뉘엘 드 그루시에게 전달했다. 그루시 가문은 1815년 워털루 전투 패배 이후 지금까지 이 검을 소장해왔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에는 이 검과 동일한 복제품이 보관돼 있다.
나폴레옹 유물은 수집가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 7월 그의 권총 두 자루가 170만 유로(약 28억원)에 낙찰됐으며, 2023년 11월에는 이각모자가 190만 유로(약 31억원)에 팔렸다. 2010년에는 뉴질랜드 경매에서 나폴레옹 머리카락이 1만3000달러(약 18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주말에는 파리 외곽에서 나폴레옹의 친필 편지가 경매된다. 1809년 교황 비오 7세 납치 관련 내용이 담긴 이 편지의 예상 낙찰가는 1만2000~1만5000 유로(약 1900만원~2400만원)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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