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0분이라도"…일찍 자는 청소년이 더 똑똑하다

이소원 인턴 기자 2025. 5. 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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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수면이 뇌 발달과 인지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잠을 자는 동안 기억이 강화되면서 인지 기능이 발달한다"면서 "수면 시간의 적은 차이가 장기적으로는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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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청소년기 수면 시간이 뇌 발달과 인지 기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2025.04.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청소년기 수면이 뇌 발달과 인지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중국 푸단대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5월호를 통해 미국의 청소년 뇌·인지 발달 연구에 등록된 11~12세 청소년 3222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청소년기 수면 시간과 뇌 발달의 연관성'에 대한 결론을 도출했다.

수면 패턴, 인지 능력 등은 스마트워치 핏빗(Fitbit)을 활용해 측정했다.

분석 결과 수면 패턴은 세 그룹으로 나뉘었다. A그룹은 평균 7시간10분, B그룹은 평균 7시간21분, C그룹은 평균 7시간25분을 수면했다. 세 그룹 모두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청소년 수면시간 8~10시간에는 못 미쳤다.

그럼에도 인지 테스트 결과에서는 수면 시간과 인지 기능 간 뚜렷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테스트에서 C그룹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반대로 A그룹은 가장 낮은 점수를 얻었다. 뇌 스캔 결과에서도 C그룹이 뇌 부피가 가장 크고 기능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특징을 보였다.

다만 학업성취도에서는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잠을 자는 동안 기억이 강화되면서 인지 기능이 발달한다"면서 "수면 시간의 적은 차이가 장기적으로는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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