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 차지했지만 거취는 글쎄...‘미래 논의할 예정’

이종관 기자 2025. 5. 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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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스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콜롬비아 '파이프 시에라'를 인용해 "리버풀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디아스의 미래에 대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콜롬비아 국적의 공격수 디아스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이적과 동시에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며 '빅리그' 안착한 디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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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루이스 디아스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콜롬비아 ‘파이프 시에라’를 인용해 “리버풀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디아스의 미래에 대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콜롬비아 국적의 공격수 디아스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2019년,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은 그는 약 2년 반 동안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고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4,900만 파운드(약 790억 원)의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이적과 동시에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며 ‘빅리그’ 안착한 디아스. 2년 차였던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하는 듯했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초반,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며 전반기를 날렸고 월드컵 휴식기 동안에도 회복하지 못하며 4월에야 복귀전을 치렀다. 2022-23시즌 기록은 21경기 5골 3도움.


리버풀 입성 이후 제대로 된 풀 시즌을 치르지 못한 디아스. 이번 시즌은 그에게 있어서도 큰 기회였다. 여름 이적시장,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팀에 잔류했고 첼시와의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터뜨리며 팬들의 기대를 잔뜩 올려놓았다. 그러나 이후부터 기대와는 달리 별다른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아버지의 납치 사건까지 벌어지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9경기 13골 5도움.


올 시즌 역시 큰 반전은 없는 상황. 리버풀의 PL 우승과 별개로 그의 거취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고 있다. 매체는 “회담이 끝나면 디아스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여름에 팀을 떠날지가 명확해질 것이다. 그의 계약은 2년 후에 만료되며, 그의 연봉은 팀에서 17번째로 높다. 이미 사우디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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