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헬치광이' 변신… "그런 몸으로 살면 안 돼" 정은지에 팩폭 ('24시 헬스클럽')

양원모 2025. 4. 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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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준영이 헬스에 진심인 '헬치광이'로 완벽 변신했다.

30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는 도현중(이준영 분)이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자친구는 "네 쓸데없이 넓은 가슴으로 혼자 살아, 평생. 넌 울지도 않지? 근손실 날까봐"라는 날 선 말을 남기며 도현중을 떠났다.

이후 현중의 감정을 대변하는 뮤직비디오가 재생됐다. 뮤비에는 "첫 만남에 초코우유 받고 당분 함유 체크했어", "첫 데이트 때 간 치킨집에서 튀김옷 빼달라 했어", "단백질은 잘 챙겨도 기념일은 못 챙겼어" 등 지나간 연애의 허망함과 웃픈 후회가 담겼다.

그러나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현중은 이별 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미스터 다비드' 대회에 출전, 우승을 거머쥐는 반전을 맞았다. 하지만 시상식 직전 갑자기 사라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2년 뒤 실연으로 망연자실한 이미란(정은지 분)은 헬스클럽 전단지를 클럽 전단지로 오해해 찾아간 곳에서 도현중을 만났다. 도현중은 즉석에서 이미란의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며 "162.7cm, 62.8kg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왓더 팻 사무직이시네요. 5년 차 정도 불규칙한 식생활에 수면 장애도 있으신 것 같고, 최근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네요"라며 "사람의 몸에는 그 사람의 삶이 담겨있습니다"라고 이미란의 몸과 정신 상태를 간파했다.

도현중은 "더 이상 그런 몸으로 살면 안 된다"고 경고하며 500만원짜리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에이미란은 "그런 몸이라니요"라고 발끈하며 "내 인생을 바꾸고 싶음 이 구린 몸뚱이부터 바꿔야하고, 이 구린 몸뚱이를 바꾸려면 500을 내라 이거냐"며 분노했다.

이미란은 "여기는 이 구린 인테리어만 구린게 아니라 외모지상주의 그 사고방식부터 구리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도현중은 "저는 외모지상주의가 아니라 외몸지상주의입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니까요"라며 굽히지 않았다. 결국 이미란은 "사기꾼아니야"라며 헬스장을 뛰쳐나갔다.

'24시 헬스클럽'은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과 '무근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의 혹독한 헬스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2TV '24시 헬스클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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