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제공권 우위 휘문중, 성성중 제압

임종호 2025. 4. 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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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중이 제공권 우위(58-46)에 힘입어 대회 첫 승을 거머쥐었다.

휘문중은 30일 통영중학교 체육관에서 개막한 202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예선 첫 날 경기서 천안성성중에 64-52로 승리했다.

전주호(17점 12리바운드)와 김준표(10점 15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한 휘문중은 리바운드 다툼에서 우세를 보이며 정율(19점 11리바운드)이 분전한 성성중을 제압, C조에서 가장 먼저 웃었다.

같은 조의 단대부중 역시 출전 선수 전원이 골 맛을 보며 춘천중에 대승(88-56)을 따내며 마수걸이 승리를 장식했다.

앞서 열린 A조에선 전주남중, 광신중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주남중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79-71로 승리, 문화중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은총(27점 11리바운드 3스틸)과 서연호(18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존재감을 발휘, 상대의 공세를 저지했다.

광신중은 김태영(2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문성민(15점 6리바운드), 김시원(14점 7리바운드)이 삼각편대를 구축, 민송윤(2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점슛 4개)이 분투한 성남중을 70-53으로 따돌렸다.

이어진 B조 경기선 삼선중이 연장 접전 끝에 팔룡중을 66-59로 꺾었다. 이승호(195cm, C)-김서한(195cm, F) 트윈타워가 44점 26리바운드를 합작한 삼선중은 승부처 집중력에서 앞서며 팔룡중의 발목을 잡았다. 

같은 조의 충주중은 평원중을 74-47로 완파, 오랜만에 전국대회서 승리를 맛봤다.

박서준(18점 18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끈 가운데 배수범(190cm, C)도 15점 2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윤현진(1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점슛 5개)의 외곽 지원까지 곁들인 충주중은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며 경쾌한 출발을 보였다.

반면, 평원중은 조아준(23점 8리바운드 3스틸)이 공격을 주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해 고개를 숙였다.

<경기 결과>
* 남중부 예선 *
휘문중 64(17-14, 24-13, 8-15, 15-10)52 천안성성중
단대부중 88(23-10, 21-23, 17-14, 27-9)56 춘천중
전주남중 79(24-21, 17-11, 18-18, 20-21)71 문화중
광신중 70(26-19, 24-6, 14-16, 6-12)53 성남중
삼선중 66(17-11, 12-9, 15-20, 9-13, 13-6)59 팔룡중
충주중 74(20-8, 25-12, 16-9, 13-18)47 평원중

 

#사진=중고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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