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수 복귀→232일 만에 3안타, 40억 FA 공백 안 느껴진다 “황재균 베테랑답게 2번 역할 잘해줘” [오!쎈 잠실]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허경민의 부상 이탈과 함께 3루수로 돌아온 황재균이 232일 만에 한 경기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KT는 두산을 연이틀 제압하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16승 1무 14패.
선발투수로 나선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 87구 투구로 시즌 2승(1패)째를 올렸다. 부상 복귀전에서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승리를 쟁취했다. 이어 원상현(1이닝 무실점)-손동현(1이닝 무실점)-김민수(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든든히 지켰다.
타선에서는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베테랑 황재균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활약을 펼쳤다. 장준원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황재균의 한 경기 3안타는 작년 9월 10일 수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232일 만에 일이었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헤이수스가 오랜만에 선발 등판했는데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좋은 투구를 해줬다. 이틀 연속 등판한 원상현, 손동현도 고생 많았다”라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1회 3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회에도 장준원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면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추격을 당했지만 7회 황재균의 적시타와 로하스의 홈런으로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황재균이 베테랑답게 2번 타자 역할을 잘해줬다”라고 3루수로 복귀한 황재균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이강철 감독은 “끝까지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KT는 5월의 첫날 소형준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두산은 최원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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