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내달 8일 ‘SKT 해킹사태’ 단독 청문회…최태원 회장 출석 요구

김유진 기자 2025. 4. 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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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서 SKT 텔레콤 이용 약관 조항을 보고 있다. /뉴스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다음 달 8일 SK텔레콤 유심(USIM) 해킹 사건에 대한 단독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과방위는 30일 열린 ‘YTN 민영화 등 방송·통신 청문회’에서 SKT의 해킹 사건을 다루던 중 ‘SKT 해킹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5월 8일 오후 2시 SKT 청문회를 하겠다”고 말했다.

과방위는 다음 달 열리는 SKT 해킹 사건 청문회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이번 해킹 사태의 후속 조치로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하라는 과방위 소속 의원들의 요구에도 SK텔레콤이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내놓자 최 회장이 직접 청문회에 참석할 것을 요청한 것이다.

최 위원장은 “제1당, 2당 의원들 모두가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에 대해 요구하고 있으나 SKT 측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반복하며 질질 끌고 있다”며 “이는 결정권자가 아니기 때문으로, 단독 청문회에 최 회장의 출석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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