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통초,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창단 첫 단체전 우승

서장원 기자 2025. 4. 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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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로, 백성민, 고상민, 박재근, 고가온, 이동욱, 허길녕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30/뉴스1 ⓒ News1 이연주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강원 원통초등학교가 '제26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창단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원통초는 30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경기 안산 매화초등학교를 4-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원통초는 예선전에서 서울 세곡초등학교를 4-1로, 8강전에서는 경남 계룡초등학교를 4-1로, 준결승전에서는 충남 기지초등학교를 4-1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갔다.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초등부 단체전 3연패를 노리는 매화초를 만났다.

원통초 1번 경장급에서는 이승민이 매화초 정승호를 만나 첫판을 뿌려치기로 내줬지만, 남은 두 판 모두 앞무릎치기로 누르고 1점을 따냈다.

두 번째 판에서는 매화초의 백성민이 원통초 박윤제에게 밭다리 되치기와 밀어치기로 이기며 1-1 균형을 맞췄다.

매화초는 세 번째 판에서 김동아가 원통초 송서후를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잠재우고 1점 앞서 나갔다. 그러나 원통초가 네 번째 판에 나선 최근호가 매화초 이재호를 꺾고 다시 2-2를 만들었다.

다섯 번째 판을 내주고 다시 리드를 뺏긴 원통초가 여섯 번째 판을 따내면서 3-3이 됐고, 마지막 장사급에서는 원통초 양지우가 매화초 신준호를 만나 밀어치기 되치기와 밀어치기로 누르고 창단 후 처음으로 단체전 우승을 안겨줬다.

초등부 개인전 경기에서는 허길녕(경남 북성초)이 장사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여자부 개인전 경기에서는 오채원이 매화급 정상에 올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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