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내일 오후 사퇴할 듯...2일 출마 선언 전망

신윤정 2025. 4. 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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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내일 오후 대선 출마를 위해 공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 행보를 끝으로 대국민 담화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선 출마선언은 다음 달 2일로 전망됩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뒤 장관급으로는 처음 방한한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을 접견했습니다.

한 대행은 한국은 미국 조선업 재건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조선 분야 협력을 지렛대로 삼아 미국과 진행 중인 통상 협상을 풀어나가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한 대행은 내일 오전 안보 관련 장관급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일정을 끝으로 사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와 구여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한 대행이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힌 만큼 사퇴를 더 미룰 수 없다"는 반응이 전해졌습니다.

출마 선언은 사퇴 다음 날인 다음 달 2일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국민 메시지 발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권의 극한 대립이 경제와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는 데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한 비전이 담길 전망입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중소기업 규제혁신 현장 간담회) : 현장이 변화하고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결과 중심으로 규제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임기 단축과 연계한 분권형 개헌 추진, 진영을 아우르는 거국 내각 구성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 대행이 사퇴를 선언할 경우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다시 대행직을 물려받아 한 달 정도 남은 대통령 선거 일정을 관리하게 됩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기자 최영욱 고민철

영상편집 김지연

디자인 임샛별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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