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1분기 GDP 0.3%↓…국채금리↑·다우·S&P500 선물↓

김상윤 2025. 4. 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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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위축됐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3대지수 선물은 하락하고, 국채금리는 치솟고 있다.

국내 총지출 물가 지수는 1분기에 3.4% 상승해, 4분기의 2.2% 상승보다 더 빠른 오름세를 보였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1분기에 3.6% 상승했으며, 이는 4분기의 2.4%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지수는 1분기에 3.5% 상승해, 4분기의 2.6% 상승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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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위축됐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3대지수 선물은 하락하고, 국채금리는 치솟고 있다. 경제는 위축되면서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나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분석국(BEA)가 발표에 따르면 1분기(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0.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GDP가 2.4%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미 경제가 크게 둔화한 것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도 크게 밑돌았다. 미국 경제가 분기 기준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이다.

1분기 실질 GDP 감소는 주로 수입 증가와 정부 지출 감소에 기인했다. 민간 국내 최종 판매(소비 지출과 민간 고정 투자 합계)는 1분기에 3.0% 증가해, 4분기의 2.9% 증가보다 소폭 상승했다.

경제는 위축되면서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도 나타났다. 국내 총지출 물가 지수는 1분기에 3.4% 상승해, 4분기의 2.2% 상승보다 더 빠른 오름세를 보였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1분기에 3.6% 상승했으며, 이는 4분기의 2.4%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지수는 1분기에 3.5% 상승해, 4분기의 2.6% 상승보다 높았다.

예상보다 경기가 더 위축됐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선물은 하락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오전 8시45분 기준 다우지수 선물은 0.56%, S&P500선물은 1.05%, 나스닥지수 선물은 1.5% 빠지고 있다. 국채금리도 장기물 중심으로 꼬리를 들고 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4bp(1bp=0.01%포인트) 오른 4.208%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도 4.8bp 뛴 4.695%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0.4bp 빠진 3.654%를 기록 중이다. 미 경기침체가 커질수록 연준이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물가가 반등하는 상황에서 연준이 쉽게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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