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T 이용자 5천만 원 탈취 사건, 해킹 연관성 낮아"
한성희 기자 2025. 4. 30. 21:51

부산에서 SK텔레콤 사용자 한 명의 휴대전화가 먹통 현상 이후 계좌에서 수천만 원이 빠져나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SKT 해킹 사건과는 연관성이 낮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한 결과 "SKT 유심 정보 유출과는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2일 자신이 쓰고 있던 SKT 휴대전화가 갑자기 계약 해지되며 본인 명의로 KT 알뜰폰이 새로 개통된 사실을 확인한 뒤, 계좌에서 총 5천만 원이 모르는 사람에게 이체된 것을 발견하고 부산 남부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남부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받아 SKT 해킹 사건과 연관성을 조사해 왔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스미싱이나 기타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특정과 범죄 수익 추적을 위해 추가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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