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개막 도민체전 창원·거창 선수단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개막하는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경남 곳곳의 시민과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도민체육대회가 도민의 더 큰 화합을 위해 도민과 선수단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상대 선수를 배려하며, 상대 선수와 함께 즐기는 가운데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멋진 경기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개막하는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경남 곳곳의 시민과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단 규모는 시부에서 창원시가 1041명(선수 712명, 임원 329명)으로 가장 많고 통영시가 626명(선수 466명, 임원 160명)으로 가장 적다. 군부에서는 거창군 선수단이 707명(선수 527명, 임원 180명)으로 최다이며, 의령군 선수단이 393명(선수 268명, 임원 125명)으로 최소 인원이다.
종목별로는 시부에서 배구가 346명으로 가장 많고 육상(302명), 축구(285명) 순으로 나타났다. 군부에서는 축구가 35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배구(315명), 야구소프트볼(263명) 순이었다.
개최지 진주에서는 육상, 수영 등 26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축구(군부)·레슬링(군부)·테니스 등 3종목은 산청, 야구소프트볼(일반부) 시부는 통영, 군부는 고성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 역도는 고성, 사격은 창원, 승마는 함안에서 펼쳐진다.
야구소프트볼, 농구, 씨름, 철인3종, 자전거(창원), 골프 등 6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제24회 진주논개제는 3~6일 진주성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은 3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진주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5일 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지난 2022년부터 시군 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도민 화합을 위한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종합 시상이 아닌 종목별 시상을 하고 있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도민체육대회가 도민의 더 큰 화합을 위해 도민과 선수단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상대 선수를 배려하며, 상대 선수와 함께 즐기는 가운데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멋진 경기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Copyright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