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권영국,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대선 후보로 선출
오규진 2025. 4. 30. 21:14
진보 3당과 노동·사회단체 참여…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꺾어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후보로 선출된 정의당 권영국 대표 [정의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후보로 선출된 정의당 권영국 대표 [정의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30/yonhap/20250430211412395ezgi.jpg)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등 진보 3당과 노동·사회운동단체들이 참여하는 '사회대전환 연대회의'는 30일 6·3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로 정의당 권영국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거인단 7천559명 중 6천477명(85.7%)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권 후보는 4천565표(70.5%)를 기록하며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
권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한평생을 춥게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 올곧게, 체념에 빠진 진보 정치가 다시 신뢰받는 대안세력이 될 수 있도록 큰 변곡점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다음 달 1일 광화문에서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권 후보는 풍산금속 해고 노동자 출신으로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쌍용차 정리해고 법률대리인단, '구의역 김군 사고' 진상조사단 단장 등 노동 관련 현장에서 이름을 알렸다.
한편 정의당은 진보 정치세력 규합을 위해 대선 기간 당명을 변경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27일 정기 당 대회에서 '민주노동당'을 당명 최종 후보로 결정했으며, 당원 총투표를 거쳐 다음 달 5일 당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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