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 6시간 앉아있는 것, ‘이 통증’ 무려 80% 이상 증가!

한건필 2025. 4.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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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용 23%↑, TV 시청은 큰 문제없어
휴대폰 사용이 가장 위험한 화면 기반 활동으로 목 통증의 가능성을 82% 증가시킨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하루에 몇 시간씩 휴대폰을 보거나 책상에 앉아 있으면 심각한 목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바이오메드 센트럴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발표된 중국 연구진의 문헌고찰 연구를 토대로 미국 워싱턴포트스(WP)가 28일(현지시각) 전한 내용이다.

중국 수도의대 동얀유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13개국 4만3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25개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휴대전화 사용, 태블릿 및 컴퓨터 사용, TV 시청 등의 화면 기반 행동을 포함해 에너지 소비가 적은 깨어 있는 시간 동안의 앉아서 하는 활동을 좌식 행동으로 규정했다.

휴대폰 사용이 가장 위험한 화면 기반 활동으로 목 통증의 가능성을 82% 증가시킨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컴퓨터 사용의 경우 목 통증 증가 확률은 23%로 떨어졌고, TV 시청은 큰 위험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목 통증 발생 위험도 증가했다. 좌식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4시간 동안 앉아 있으면 목 통증 위험이 45% 증가했으며, 하루 6시간 이상 앉아있는 경우 목 통증 위험이 거의 88% 더 높았다.

연구진은 컴퓨터, 태블릿, 휴대폰과 같은 전자 기기의 광범위한 사용이 업무와 여가 활동의 변화를 초래하고 앉아서 하는 행동을 증가시켰다는 가설을 세웠다. 사람들은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목을 구부리고 어깨를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온라인 근무로의 전환이 앉아있는 습관을 더욱 조장했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습관으로 인해 목과 등 위쪽 근육이 장시간 긴장된 상태로 유지돼 "근육의 길이와 긴장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며 "이러한 상태는 특히 목 부위에서 다양한 근골격계 문제를 촉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www.neurology.org/doi/10.1212/WNL.00000000002135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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