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 기아 배성웅, "경기 초반 사고를 고쳐야 한다"

김용우 2025. 4.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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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벵기' 배성웅 감독
농심 레드포스에 패해 3연패에 빠진 디플러스 기아 '벵기' 배성웅 감독이 경기 초반에 나오는 사고를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는 30일 오후 서올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5주 차 농심과의 경기서 1대2로 역전패당했다. 3연패에 빠진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5승 4패(+4)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배성웅 감독은 "3연패 중이고 분위기도 매우 어렵다"라며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경기였다. 패해서 죄송하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며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패 탈출을 위해선 '승리 패턴이 다양해져야 한다'고 한 배 감독은 "후반 챔피언 밸류가 있을 때 확실히 채워놓고 게임을 해야 한다"며 "지금 보면 초반에 사고가 많이 난다.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배 감독은 "사실 오늘 급했던 부분도 많고 실수도 많이 나왔다"며 "지금 팀이 연패를 하고 있어 냉철하게 판단도 못 했다. 게임도 밀린다고 생각돼 가지고 더욱 그랬던 거 같다. 이 부분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달 3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젠지e스포츠와 LCK 홈그라운드를 치르는 디플러스 기아다. 잘못하면 연패가 길어질 수 있다. 그는 "체급을 더 올려야 한다. 젠지는 LCK서 체급이 가장 높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정도 맞춰 최대한 맞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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