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네트워크 장비 속 데이터 암호화 안 돼‥굉장히 반성"
이정은 hoho0131@mbc.co.kr 2025. 4. 30. 20:07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은 네트워크 장비에 대해 '암호화'가 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해킹 공격을 받은 장비의 암호화 여부를 묻는 이준석 국회 과방위원의 질문에 류정환 SK텔레콤 부사장은 "마케팅 쪽은 암호화가 거의 다 돼 있다고 보지만 네트워크 쪽은 돼 있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대답했습니다.
"데이터를 인증할 때에는 암호화를 하지만 데이터로 저장된 상태에선 암호화가 돼 있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이 의원은 "SK텔레콤이 30년 가까이 사업을 하면서 이런 부분도 보안을 챙기지 않았다면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고 류 부사장은 "굉장히 반성한다"고 답했습니다.
SK텔레콤이 기업 규모에 비해 정보보호 투자가 부족하다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통신 3사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을 들어 SK텔레콤이 600억 원대로 통신 3사 중 가장 낮은 점과 올해 정보보호 임원 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은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SK텔레콤 측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합하면 800억 원 수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11859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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