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이 반한 장가계 간 유튜버 "가이드가 협박, 무서웠다" 주장
여행 중 '강매' 폭로하자...댓글에 "칼에 찍힌다"
"중국 도착하자마자 타사 가이드가 쌍욕"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등장한 중국 관광지 장가계에 여행사 패키지 투어를 간 유튜버가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레리꼬는 지난 3월 중국 칭다오 패키지 투어 상품을 다녀오고 후기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중국 패키지 투어 중 현지 가이드가 옵션 관광 상품을 ‘강매’했다며 “가이드가 인상 쓰면서 자기가 적자 난다고 투어를 강요하는 것이 맞느냐”고 비판한 바 있다.
이 영상은 레리꼬가 장가계 패키지 투어를 위해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타사 여행사 직원으로부터 ‘욕설’을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레리꼬는 자신이 공항 밖으로 나가자 타사 가이드가 “왜 나를 보는데요”라며 불쾌하다는 듯 반응했고, 이에 레리꼬가 항의하자 이 가이드는 “씨X, X같은 XX가”라고 욕설을 했다.
이후 레리꼬가 숙소에 도착하자, 가이드들은 레리꼬의 방에 방문해 “(당신이) 유튜브 찍고 뭐 그래서. 다 전파됐다”며 유튜버에 패키지 투어 상품에 대해 좋게 편집해 달라고 요청했다. 레리꼬는 “(가이드들이) 제 사진을 카카오톡 방에 공유하고 ‘당신 여기서 소문 다 났다. 조심하라’며 반 협박식으로 대화가 주를 이뤘다”고 주장했다.
이후 장가계 투어를 진행한 레리꼬는 일정이 끝난 뒤 자신의 유튜브 댓글에 ‘살해 협박’이 적혔다고 했다. 레리꼬가 공개한 댓글에는 ‘현재 장가계 있지? 사람 불러 뒤지게 해 드릴까?’, ‘얼굴 기억한다. 연변 다시 오면 칼에 찍힌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레리꼬는 “놀란 게 뭐냐면 제가 장가계에 간다는 걸 지인 몇 명에게만 말하고 SNS에 안 올렸다. 분명히 가이드들이 지켜보고 있다. 협박이 온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가이드는 레리꼬에 “맥주 한 잔 하자”며 여러 차례 권했지만, 레리꼬는 “피곤하다”며 거절했다. 레리꼬는 “제가 과민반응일수도 있는데 제가 장가계 있는 것을 아무도 모른다. 제 몸은 제가 지켜야 한다”며 방문을 잠그고 문을 가구 등으로 폐쇄했다.
레리꼬는 “한 숨도 못잤다. 이번 여행은 정말 힘들고 불편했다”며 “저번이랑 마찬가지로 여행사 상품이 궁금해서 왔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건 하나였다. 불편한 사실을 꺼내면 불편해지는 것은 나다”라고 씁쓸해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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