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 인사' 대거 합류…이재명 선대위 화두 '국민통합'
이재명 "내란극복·경제회복·국민통합 약속"
[앵커]
34일 남은 대선 소식 이어갑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 통합'을 강조하면서 보수 인사들과 대선 경선 경쟁자들에게도 선대위 주요 직책을 맡겼습니다.
함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종식 민주회복 6·3 대선 승리하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이 주인이고 국민이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파란색 선거 운동용 점퍼를 입은 이 후보는 정권 교체와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 경청 버스를 타고 전국을 누비게 될 것입니다. 거리에서 포스트잇으로 경청 메모를 모을 것입니다. 경청한 의견을 정책을 만들고 백서화해 국정에 옮기겠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 통합'을 중심으로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선대위 구성에도 이런 점을 감안했다는 게 이 후보 측 설명입니다.
선대위원장단에는 보수 진영 인사가 대거 합류했습니다.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총괄 선대 위원장을 맡았고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윤석열 전 대통령 캠프 출신인 이인기 전 한나라당 의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석연/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 : 공동체 정신을 헌법적 가치로써 시급히 회복해야 할 때다, 이렇게 봅니다. (이재명 후보가) 얼마든지 해낼 수 있는 역량을 저는 가졌다고 믿고 그렇게 하리라고 확신합니다.]
노무현·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도 총괄선대위원장에 포함됐습니다.
[정은경/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문재인 정부 질병관리청장) : 팬데믹은 극복했지만, 폭정과 내란으로 우리 일상이 다시 무너졌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굉장히 불안해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다만 실무 핵심 요직들은 친명계 인사들로 채워졌습니다.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조직을 총괄하고 전략 및 조직을 담당할 총괄본부에는 윤호중·김윤덕 의원이 각각 포진했습니다.
집권 시 내각 후보군을 수집하는 국가인재위원장은 '원조 친명'이라 평가받는 정성호 의원이 맡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신승규 / 영상편집 최다희 / 취재지원 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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