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엔진오일 교체하던 50대 노동자 버스에 깔려 사망

황정환 2025. 4. 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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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 한 버스 회사에서 50대 노동자가 차량 정비 중에 버스에 깔려 숨졌다.

30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서구 한 버스회사 내 정비소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40인승 버스에 깔렸다.

이 사고로 온몸을 눌린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버스 회사 소속인 A씨는 당시 장비를 이용해 버스를 들어 올린 뒤 하부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 당국은 버스를 들어 올리는 장비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가 소속된 버스 회사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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