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른 박해민 ‘슈퍼 캐치’…채은성 홈런 지웠다[스경x현장]

배재흥 기자 2025. 4. 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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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해민이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 2회 채은성의 홈런 타구를 건져 올리고 있다. 티빙 중계화면 캡처



LG 중견수 박해민(35)이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타구를 건져 올렸다. 그야말로 ‘슈퍼 캐치’다.

박해민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전, 0-0으로 맞선 2회 무사 1루에서 채은성의 홈런성 타구를 삭제하는 호수비를 펼쳤다.

그대로 뒀다면 중간 담장을 살짝 넘기는 홈런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간 뒤 펜스를 밟고 뛰어올라 잡아냈다.

한화로선 2루를 돌아 3루를 향하던 노시환이 재빨리 귀루하지 않았다면 순식간에 아웃 카운트 2개가 늘어날 뻔한 상황이었다.

박해민의 뛰어난 수비력과 한화 신축 구장의 특성이 만들어낸 명장면이다.

올해 개장한 볼파크는 오른쪽 펜스에 높이 8m의 이른바 ‘몬스터 월’이 설치됐지만, 이외 구간 담장 높이는 2.4m로 높지 않은 편이다.

박해민의 호수비로 피홈런을 지운 치리노스는 모자를 벗어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이진영에게 안타를 맞는 등 1실점 했지만, LG 주장 박해민의 호수비로 더 큰 실점은 피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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