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반침하 조사과정 행안부가 점검…현장방문은 안해
백창훈 기자 2025. 4. 30. 19:14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1, 2공구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대형 땅 꺼짐 현상(싱크홀)이 끊이지 않자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부산을 찾아 부산시가 추진하는 특별조사 과정을 챙겼다. 다만, 예정된 지반침하 현장 방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30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행안부 재난안전조사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관계자가 부산을 찾아 관계기관과 실무회의를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날 사상~하단선 1공구 공사를 맡은 SK에코플랜트의 감전동 사무실에서 부산시, 부산상수도사업본부, 사상구,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자와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사상~하단선 일대 사고 발생 현황과 시가 운영하는 지하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도로 지반침하 특별대책 상설 전담조직(TF)’ 운영 현황 등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 감사위원회가 진행하는 특별조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시 감사위는 기존 감사 대상이던 사상~하단선 2공구와 별도로 1공구를 대상으로도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행안부는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1공구 공사 현장 방문은 하지 않았다. 시와 교통공사의 안내를 별도로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취소한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사상~하단선 인근 싱크홀 현황을 파악하고 기관별로 어떻게 조치 중인지, 그 과정에서 문제점과 애로 사항이 없는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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